1월 28일 잠시 어디갈려고 나왔건만 비인가 눈인가 하여튼 무엇인가 떨어져서 우산을 들고 나갔다.
처음에는 비인줄 알았는데 4시 쯤 나오니까 세상이 하얗게 물들고 있었다.
이 말은 즉슨
"눈이다!!!"
이런 젠장 갑자기 눈이라니... 다른 지역 눈 올때 대구는 아주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이러다가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렇게 눈 오는 날 자전거 타고 나갔다는게 더 미친놈이 아닐까 싶다.
오랜만에 눈이 내린거라 사진을 좀 찍었다. 물론 DSLR 카메라는 아니고 폰카로 그것도 G2(LG-F320S)로....
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눈은 계속해서 오는 것 같은데 아닌가... 밖에 우산을 쓰고 있는 사람은 보이는데 비인지 눈인지 잘 안보인다.
제네시스와 K7을 찍었는데 자동차를 찍을때 쪼구려 찍고 뒷걸음질 치며 찍고 아주 힘들게 찍었다.
이건 그냥 담아본 컷. 눈 온지 얼마 안되서 그렇게 실감은 안나지만 찍어봤다. 나쁘지는 않은것 같은데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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